크리에이터 전성시대, IT 기업의 역할은?

6월 4주차 뉴스 큐레이션

2022.06.24

The Creator Economy |6.17~6.23

매주 금요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팬덤 비즈니스 업계 동향을 전합니다.


IT + Creator = !

크리에이터가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지금, IT 기업은 어떻게 크리에이터를 위한 문화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고 있을까요? 지난 20일 세계비즈에서는 크리에이터와 IT 기업의 만남을 조명했는데요. 스페이셜, 넷마블, KT와 함께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비마이프렌즈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주 뉴스 큐레이션에서는 IT 기업이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Web 3.0과 팬덤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사를 소개해드릴게요! 

(이미지 출처: 세계비즈)


CREATOR INDUSTRY


크리에이터 전성시대… IT기업과 손잡고 새 물결 일으킨다|세계비즈

  • 최근 IT 기업들이 NFT 아티스트 커뮤니티와의 전시 개최부터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 크리에이터를 위한 소통 플랫폼 론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작자와의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의 경우, 크리에이터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 서비스를 지난 4월 정식으로 런칭했다. 비스테이지는 비마이프렌즈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위해 개발한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콘텐츠를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직접적인 수익화를 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커뮤니티 중심 NFT 사업 발표 |데일리게임

  • 샌드박스네트워크는 P2E 게임 개발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까지 전개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강점을 지닌 크리에이터들의 팬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이익까지 공유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한장겸 부사장은 "'메타토이 드래곤즈'만의 경제를 자체 메타버스 월드 커뮤니티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업이나 크리에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과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퍼 창작자가 경제지형 바꾼다”|파이낸셜뉴스

  • '크리에이트 에브리웨어, 창작자와 호흡하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퓨처ICT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슈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슈퍼 팬'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 슈퍼 팬들이 연결된 슈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체감해 왔다"면서 "테크와 엔터의 융합을 선도하면서 플랫폼과 수익화 모델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커가 뜬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중심에 선 ‘틱톡’ |디지털데일리

  • 틱톡은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지원, 브랜드 협업 연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틱톡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전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파트너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틱톡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는 틱톡 크리에이터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협업 기반 새로운 광고 솔루션인 ‘브랜디드 미션’을 베타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라이브 중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가상 선물을 팔로워로부터 받을 수 있는 ‘라이브 기프트’ 기능을, 올해에는 영상에 대해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가상 선물을 팔로워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동영상 선물’ 기능을 도입했다.


마플코퍼레이션, 뉴욕 ‘HY NFT’ 행사 후원 참여로 국내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 지원|매일경제 미라클

  • 마플코퍼레이션이 뉴욕에서 열리는 ‘HY NFT’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후원 주체는 마플코퍼레이션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과 올인원 NFT(대체불가토큰) 제작 툴 ‘옴뉴움’이다. 마플코퍼레이션은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과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에 이어 프로필형 NFT 제작 올인원 툴 ‘옴뉴움’을 론칭하며 실물과 가상을 넘나드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하고, 차세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Web 3.0


카카오 김범수, 신진 작가 '웹 3.0'로 돕는다...탈중앙 플랫폼 '판토' 출격|테크M

  • 최근 카카오 크러스트의 전략 투자를 유치한 웹 3.0 플랫폼 '판토'가 베타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판토는 웹 3.0 탈중앙 소셜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판토 안에서 클레이튼 산하 자체 디지털자산(토큰)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팬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웹 3.0은 시대적 흐름…누구나 참여 가능한 커뮤니티 지원|매일경제

  • 호창성·문지원 캔(CAN) 공동대표는 최근 웹2.0과 웹3.0을 잇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커뮤니티 얼라이언스 네트워크(CAN·캔)가 바로 그것. 캔은 자체 개발자 없이 노코드(No Code) 방식으로 웹2.0은 물론 웹3.0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과 창업자,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지원한다. 웹2.0 시대에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홈페이지 제작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온 '워드프레스'와 같이 웹3.0 플랫폼과 커뮤니티를 구현하도록 돕는 제작도구다.


스눕독이 반한 'NFT 수제버거집' 8월 한국 상륙|한국경제

  • 한국계 청년들로 뭉친 FFU는 최근 유명 NFT인 BAYC(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를 버거 레스토랑에 적용한 레스토랑 ‘보어드 앤 헝그리(B&H)’를 선보였다. 이르면 오는 8월 말 한국에도 B&H 매장을 연다. 햄버거 레스토랑은 BAYC 소유자(홀더)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홀더는 BAYC 암호화폐인 Ape(에이프) 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홀더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The future of the creator economy in a Web3 world|VentureBeat

  • Creator-owned content and platforms: Creator-owned content is the first iteration of the Web3 creator economy. On current social platforms such as Instagram and TikTok, the company behind the platform owns the content that creators produce. Web3 will enable creators to not only own their content on existing social platforms, but also own a part of the platform they produce and distribute content on. Content can begin to be creator-owned and platform-agnostic through the use of NFTs, which act as proof of ownership and validate the content’s authenticity.
  • Creator-made metaverse platforms: Creators will also play a key role in the metaverse. In addition to participating in it, creators can develop parts of the metaverse with either no-code tools or technical background. This has already started to take shape in existing gaming metaverses, most notably Roblox. On Roblox, anyone can create video games and monetize them directly on the platform. In 2020 alone, creators earned $329 million through Roblox alone. “Metaverse creators” will likely grow to become an active and profitable vertical of the creator economy in the years to come.


Mark Zuckerberg Unveils NFT Roadmaps For Facebook & Instagram|nft now

  • Zuckerberg noted that Instagram will be expanding its NFT tests, allowing more creators to display their crypto art on the platform. Next, he stated that Facebook would start its own NFT tests with a small group of creators based in the United States. Once sufficient testing has been completed, Zuckerberg clarified that NFTs would be freed from users’ feeds and be able to proliferate across the platforms. In particular, thanks to SparkAR, NFTs will be able to be shared in Instagram Stories.



FANDOM BUSINESS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문화 콘텐츠 이용 환경, 엔데믹 시대, 문화콘텐츠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까|게임포커스

  • 다양한 연예인과의 연계로 공연, 음원 발표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는 최근 유니버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예능, 공연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거리두기 완화 이후 TV 음악 방송에서 오프라인 방청 지원과 콘서트 및 공연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니버스의 팬층 굳히기에 나선 것. 여기에 오프라인 팬 사인회와 같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콘텐츠를 통해 그 세계관을 더 강화해나가고 있다.
     

SM,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 시작…시범운영 뒤 9월 정식 운영|연합뉴스

  • SM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브랜드 '광야'(KWANGYA)를 활용한 팬 커뮤니티 서비스 '광야 클럽'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야' 브랜드의 첫 서비스인 '광야 클럽'은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팬클럽 서비스다.
  • 회원은 상시 가입할 수 있는 무료 회원과 연간 유료 회원으로 나뉜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향후 '광야' 브랜드로 선보일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때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야 클럽'은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을 한 뒤 9월 정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브랜드시스템의 전복자’ 박재범·손흥민|헤럴드경제

  • 지난 3월 가수 박재범(35)이 내놓은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주당들을 열광시켰다. 6월에는 축구국가대표 선수인 손흥민(29·토트넘)이 선보인 패션 브랜드 ‘엔오에스세븐(NOS7)’이 연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셀럽(유명인)에게 기댄 반짝 인기 정도로 치부하기엔 파장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메이저 패션업체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 전문가들은 흥행에 성공한 엔오에스세븐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여러 가지 요소를 갖췄다는 점에서 단순히 ‘반짝 셀럽 효과’로 볼 수만은 없다고 진단한다. 팬덤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하는 손 선수의 스토리가 상품과 결합하면서 입소문 마케팅이 전략적으로 결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BTS도 "더 팔아주세요"…2030 편의점 '오픈런' 하는 이유|한국경제

  • 유통가 안팎에서 올해 키덜드(키즈+어덜트) 소비자를 사로잡은 상품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팬덤을 공고하게 형성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의 힘을 상품에 더하자 소비자의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킨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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