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플랫폼, 성장의 키워드로 떠오르다

6월 5주차 뉴스 큐레이션

2022.07.01

The Creator Economy |6.24~7.1

매주 금요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팬덤 비즈니스 업계 동향을 전합니다.


최근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의 ‘팬덤’를 키우고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도 예외는 아니죠! 지난 28일, FC서울은 팬 이벤트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는데요. 이들은 다양한 채널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진행하던 이벤트를 전용 페이지로 통합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관리를 손쉽게 하고, 여러 미디어에 흩어진 팬들을 한곳에 모으겠다는 전략이죠.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Wow! 인스타그램을 이용해서 이벤트할 때는 불편함이 살짝 있었는데, 이렇게 팬들을 위한 이벤트 전용 사이트가 만들어지니 편하네요 :)’ 

 

‘팬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팬서비스까지 완벽한 우리 선수들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워요!’

6월의 마지막 뉴스 큐레이션에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동향과 더불어 성장의 키워드로 떠오른 팬덤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전해드릴게요!


FANDOM BUSINESS

 

FC서울, '팬 이벤트 전용' 통합 페이지 오픈|마이데일리

  •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는 28일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로 프로 축구 K리그1의 FC서울(GS스포츠) 구단의 팬 이벤트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알렸다. FC서울은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들과 팬-선수간의 소통의 장으로서 이벤트 페이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앱 고치고 新서비스 넣고…'하반기 2차전' 나서는 팬덤 플랫폼|뉴스1

  • 유니버스: 엔씨소프트(NC)의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는 활용도가 낮았던 3D 아바타 기능인 '스튜디오'를 삭제했고 아티스트의 최신 소식을 보기 쉽게 전해주는 '홈&디스커버' 기능을 메인 화면에 도입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유니버스의 웹 버전과 스타와 팬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 위버스: 하이브의 위버스컴퍼니는 오는 7월 '위버스 2.0'을 출시한다. 위버스 2.0은 지난 3월 네이버로부터 양수한 라이브 스트리밍 '브이라이브'(V LIVE) 기능을 탑재해 커뮤니티, 커머스, 미디어가 통합된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디어유: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디어유의 '버블' 역시 3분기부터 실시간 라이브 방송 서비스 '라이브톡'을 도입한다. 라이브톡 이후 선보일 마이홈은 개인 프로필 공간을 미니홈피처럼 꾸미는 공간으로 아티스트와 팬, 팬과 팬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디어유는 100% 유료 구독 서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키워 이용자가 앱에 머무르는 시간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선보일 전망이다.

 

뉴욕서 열린 세계 최대 NFT 파티…현장에서 본 NFT의 미래는|한국경제

  • NFT로 팬덤형 고객 확보: 최근 삼성전자는 NFT 홀더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NFT 수집에 관심이 많은 홀더를 커뮤니티로 묶어 ‘충성 고객군’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NFT NYC 기간에 삼성전자는 뉴욕의 고객체험 공간인 삼성837을 단장해 NFT 홀더들을 위한 아트갤러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트코로나 OTT와 K콘텐츠 발전방안 -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건 미디어 아닌 IP”|헤럴드경제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이성민 교수는 “콘텐츠는 틀고나면 끝나는 게 아니다. 이제는 콘텐츠IP를 잘 모으고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재)활용을 염두에 둔 축적의 전략 고도화(포맷, 메타데이터, 에셋화)와 함께 콘텐츠IP 확장을 위한 협력도 필요하다. IP간의 유기적 관계를 돕는 인력과 기술을 축적해야 한다. 콘텐츠 IP의 가치는 팬덤에서 나오므로 참여와 놀이의 욕망을 읽어내 현실화하고 팬덤이 자부심을 갖게 하는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름불패' KARD, 공식 홈페이지 오픈…글로벌 소통 시작|뉴스1

  • DSP미디어는 비마이프렌즈의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 솔루션을 통해 카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활동을 이어간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의 컴백 티저와 타이틀곡 ‘Ring The Alarm’ 뮤직비디오 등 카드의 콘텐츠가 순차 공개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멤버들의 특별한 인사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카드 멤버들과 글로벌 팬들이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꾸려질 예정이다.

 

글로벌 팬덤 서비스 패니지먼트 미국 법인 ‘팬들’, 1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플래텀

  •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패니지먼트의 미국 법인 ‘Fanddle(팬들)’ 이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로 부터 100만 달러 규모(약 13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무엇보다 디테일이 필요한 팬덤 산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주 사용 유저가 글로벌 유저이고, 해외 시장에 맞춰진 서비스로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점, 그동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만들어 온 팀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선제적인 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CJ, GS, SK가 모두 투자했다…이 팬덤 스타트업의 포부|한국경제

  •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 대표는 비마이프렌즈를 통해 '콘텐츠=팬비즈니스'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예전엔 콘텐츠 업계의 주된 고민이 '콘텐츠에 대한 비용을 어떻게 받을까'였다면, 이젠 다른 단계로 왔다"며 "콘텐츠를 만드는 것 자체가 팬덤 사업이라고 여기는 곳들이 많아졌다"고 했다.
     

 


CREATOR INDUSTRY

 

오픈타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수익 실현 본격화|매일경제 MiraKle Ahead

  •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공동대표 김용우, 김진욱)은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플랫폼 오픈타운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실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 오픈타운은 지난 2월 말 서비스 정식 런칭과 함께 세계 최초로 소통량에 비례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AI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을 선보였다. 누구라도 AI레벨 10, 팔로워 30명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소셜AI가 대화할 때마다 ‘세잇(SAIT, Social AI Token)’을 적립하고, 현금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위기 맞은 MCN의 생존법은|DBR

  • 그동안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수익 창출을 돕는 소속사로 성장해온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비즈니스가 위기를 맞고 있다. 테크 기업들이 크리에이터들에게 필요한 커머스, 구독, 콘텐츠 유통 등의 인프라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MCN의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팬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 또한 쇼트폼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뉴스레터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포맷과 장르의 크리에이터를 육성해야 하는 MCN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 MCN은 메타버스 진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프로젝트 등의 실험을 통해 생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웹 3.0 키우는 네이버제트… 메타버스 플랫폼 'ZEP'도 소매 걷었다|테크M

  • 네이버제트가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이 '웹 3.0' 생태계 육성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웹 3.0는 일종의 '창작하며 버는 생태계(C2E)'로 창작자가 만든 것에 대한 소유권을 직접 가져갈 수 있고, 2차 수수료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 27일 ZEP은 '후원하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능은 ZEP에서 통용되는 화폐 젬(ZEM)을 선물하는 기능으로, 호스트와 게스트 구분 없는 쌍방향 후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크리에이터들이 ZEP에서 라이브 방송과 게임을 진행하고 쌍방향 후원을 통해 시청자, 팬들과 소통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메타버스, MZ 놀이터에서 경제공간으로 진화"|한국경제

  •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메타버스CO장) 메타버스가 가져올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새로운 형태의 경제 활동’ 창출을 꼽았다. 아바타의 의상과 장신구, 메타버스 가상 공간을 디자인·제작해 돈을 버는 3D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대표적인 예다. 아바타나 디지털휴먼(가상인간) 형식으로 활동하며 수익을 내는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도 많아질 전망이다. “향후 메타버스 세상에서 돈과 명예를 얻으며 ‘제2의 인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양 부사장의 구상이다.

 

NFTs are Crashing and Creators Are Wondering What’s Next?|Observer

  • Sean Kim, Kajabi’s president and chief product officer, said in an interview that Kajabi gives creators all of the benefits of Web3 or NFTs without the exposure to the NFT market’s risk. “Web3 means you ultimately own the business, you own your customer’s data,” Kim said. “You own the community, you set your own price point, you get paid instantly, and keep what you earn. But Kajabi actually solves a lot of those problems. Think of us as like Web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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