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팬덤이 만드는 새로운 콘텐츠 지형
11월 4주차 뉴스 큐레이션
The Creator Economy |11.18~11.24
매주 금요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팬덤 비즈니스 업계 동향을 전합니다.

1세대는 추종자, 2세대는 고객님, 3세대는 기획자다.
K-콘텐츠가 전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 팬덤은 어떻게 진화해왔을까요? <팬덤 3.0>의 저자 신윤희는 팬덤 진화 과정을 위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1세대는 기획사에서 만들어진 아이돌에 열광하는 추종자로, 2세대는 음반 및 콘서트를 소비하는 고객님이자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스타에게 선물(조공)을 보내며 구매력을 증명하기도 했는데요. 팬덤 3세대는 이제 기획자인 동시에 전략가이자 마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음악 산업 관계자만 담당하던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팬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죠.
팬덤은 이제 수직적인 모양으로 상호작용하지 않고 아티스트, 제작사와 함께 삼각형의 한 꼭짓점을 이루며 핵심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팬덤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양과 이슈가 늘어나면서 아티스트・콘텐츠의 이미지와 가치, 문화도 만들어가고 있고요. 예를 들어 환경과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팬덤은 스타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고 ‘죽은 지구에 K-팝은 없다’며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죠. 이런 모습에서 점점 더 올바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인식 변화 방향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팬덤과의 소통과 협업 방식은 콘텐츠의 주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FANDOM BUSINESS
[남산四色] 팬덤의 영향력|헤럴드경제
-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파워가 점점 강해진다. 여기에는 팬덤의 영향도 크게 작용한다. 팬덤 문화가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간다. 팬덤 3세대는 기획자와 전략가, 마케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원래 음악산업에서 담당하던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팬덤이 참여하면서 팬덤의 영역이 넓어졌다. 이제는 팬덤이 제작사와 아이돌과 함께 삼각형의 한 꼭짓점을 이루면서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뤄가며 스타의 건강한 이미지와 가치를 만들어간다.
-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 서우석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팬덤이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그 이유로는, 팬덤 콘텐츠 자체의 양과 이슈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디지털 상품 등 사업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진다는 점을 내세운다. 스타와 제작자들도 팬덤을 제3의 기획자로 인식하고 있다. 팬덤이 제작의 일정 부문을 맡을 수도 있고, 새로운 콘텐츠 문화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우리 문화산업 발전과 다양성에는 팬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상당 부분 달려있다. 팬덤 변화를 보면 점점 더 올바른 소비로 가는 소비자 인식 변화 방향도 알 수 있다.
케이팝의 심장, 팬덤 : 지속 가능한 덕질의 도래|채널예스
- 지난 수년간 팬덤을 향해 던져진 세상의 물음표는 오직 하나, 비즈니스만을 과녁으로 삼았다. 코로나19를 전후로 버블, 위버스, 유니버스 같은 케이팝 팬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러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의문의 바이러스 공격을 받은 전 세계가 꼼짝 못 하는 사이, 케이팝 팬덤만은 쉬지 않았다. 이제는 유물 취급 받는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 급상승했고, '1:1 소통'을 메인 콘텐츠로 내건 플랫폼들은 연이은 승전보를 전했다
- 문제는 그 마음과 집단의 물리적/화학적 작동 방식이 겉핥기식 분석이나 몇 마디 말로는 절대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하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팬덤은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100% 활용할 수 없는 뇌나, 인간의 수명으로는 절대 닿을 수 없는 우주 저 멀리에 있는 미지의 행성과도 같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같은 팬덤 안에서도 팬 이벤트 응모나 높은 앨범 판매량을 위해 앨범 수백, 수 천장을 사는 팬이 있는가 하면, 지속 가능한 덕질을 위한 기후 행동을 앞세운 케이팝 팬덤 단체 '케이팝 포 플래닛'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팬도 있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탈덕기로 큰 사랑을 받은 오세연 감독의 영화 <성덕>에 등장한 대부분의 출연자는 더 이상 덕질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 이렇듯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내는 집념에 가까운 열정을 이해하고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결국 '팬덤'이 내는 표면적 성과가 아닌, 그 속성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필수다.
만화로 영화·게임만든 마블처럼 … K콘텐츠 영역파괴 도전|매일경제
- 넥슨이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AGBO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게임을 넘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넥슨이 마블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만화, 영화, 게임까지 사업을 확장해 온 '디즈니'의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 아울러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워 전 세계 음악 시장을 평정한 하이브가 자사가 보유한 '킬러 지식재산권(IP)'인 '아티스트' 자산을 기반으로 게임 사업에 진출하는 '영역 파괴'를 선언한 것도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한국 토종 콘텐츠 기업들이 킬러 IP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 기업들의 '슈퍼 IP' 선점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IP를 활용한 커머스 시장도 날로 급성장하는 추세다. 강력한 IP 하나만으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출판,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별도의 마케팅 비용 지불 없이도 브랜드 광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보니 'IP커머스'는 기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요즘 덕질, SM·하이브 사옥에서…팬덤에 문 연 K팝 소속사|스포티비뉴스
- K팝 아이돌 소속사들이 팬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주요 기획사들이 신사옥으로 옮기며 팬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과거부터 아이돌 기획사는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전엔 팬들이 마냥 소속사 주변을 배회했다면, 이젠 소속사가 나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 한 가요 관계자는 "소속사들이 K팝 산업 내 팬덤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대우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팬덤의 니즈에 맞춰가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비마이프렌즈, 글로벌 팬덤 강화 위한 비스테이지 솔루션 기능 업데이트|이데일리
-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는 개발한 SaaS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에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국가에 팬을 보유한 비스테이지 고객 사례가 증가하며 비스테이지 사용자 및 팬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더 많은 글로벌 고객의 사용 편의를 제고하고자, 비마이프렌즈는 비스테이지 솔루션에 두 가지 글로벌 기능을 추가했다.
- 첫 번째로 플랫폼 운영 지원 언어를 추가했다. 비스테이지 운영자는 글로벌 팬들을 위한 지원 언어를 복수 선택할 수 있고, 팬들은 비스테이지 내 메뉴, 게시물, 상품명 등을 선택한 언어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두 번째는 ‘비스테이지 방문자 국가 통계 데이터’ 제공 기능이다. 이번 국가별 통계 데이터 제공 기능을 통해 비스테이지 운영자는 개설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대시보드로 국가 별 방문자 통계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하고 비즈니스 영향력이 높은 국가 등을 빠르게 파악해 비즈니스 전략에 반영할 수 있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 COMEUP 2022 참가... "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성장 돕는다"|에이빙뉴스
-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 대표 서우석, 이기영)는 오는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COMEUP 2022에 참가한다.
- 비마이프렌즈 관계자는 “KPOP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스포츠팀, 이스포츠, 드라마 IP 및 브랜드 등 다양한 고객들이 비스테이지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팀 T1,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KPOP 아티스트 ‘KARD’와 ‘퍼플키스’, 및 인스타툰 크리에이터 ‘삼우실’ 등이 자신만의 플랫폼을 구축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글로벌로 큰 인기를 끈 NFT 기반의 캐릭터 브랜드 ‘BAGC’ 등을 비롯한 다양한 비스테이지 오너들이 자신의 플랫폼을 구축해 팬덤 비즈니스를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CREATOR ECONOMY
“2023년, 숏폼·슈퍼앱을 주목하라”|아시아경제
- 2023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로는 ▲숏폼 비즈니스 ▲슈퍼앱 전략 ▲커뮤니티 경제 ▲리테일테인먼트를 선정했다.숏폼 소비 행태가 늘면서 관련 비즈니스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 보고서는 숏폼 유통 채널 확대, 콘텐츠 활용 및 광고 상품 출시 등도 늘 것으로 봤다. 슈퍼앱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뿐 아니라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미디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 세 번째 키워드는 커뮤니티 경제다. 비대면 관계가 확산되고 취향과 관심사 기반으로 관계 형성의 과정이 변화함에 따라 확대된 커뮤니티 영향력을 조명했다. 관계 형성의 행태 변화를 새 기회로 삼는 비즈니스 전략이 늘고 웹 3.0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와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는 커뮤니티 경제에 대해 분석했다.
‘겜알못’ 방시혁, 게임사업 본격화 선언…왜?|바이라인네트워크
- ‘방탄소년단’으로 유명한 하이브가 19일 지스타2022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게임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방시혁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융합과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 “플랫폼이 고객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는가 관점에서 굉장히 오래 봐왔던 같아요. 아티스트 IP(지식재산)와 게임을 붙여서 좀 더 큰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들도 많이 했었고요. 제 관점에선 게임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음악만으로 주요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는가,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이름을 달고 갈 수 있는가 고민을 심각하게 했고,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해 제 안에서 꽤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된 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저희가 굉장히 목마른 부분 그러니까 저희 팬 혹은 소비자분들한테 더 많은 것들을 돌려드릴 수 있는 경제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관점에서 항상 바라보기 때문에, 본질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그 부분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는 부분은 명확합니다.”
-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게임 IP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며 유저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거대 엔터사의 시각과 경험을 가지고 콘텐츠에 풀어낼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점들이 하이브IM의 퍼블리싱 차별점이 될 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트위터의 재탄생”...일론 머스크는 왜 트위터를 인수했나? [허태윤 브랜드 스토리]|이코노미스트
-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포쳔 크립토’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페이팔’의 경험을 토대로 그의 오랜 열망인 전자 결제시스템(payment) 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수했다고 주장한다. 페이스북이 시도했다가 실패한 대체화폐 ‘리브라’가 NFT를 만나 탈중앙화의 개념을 접목해 트위터에서 부활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또 다른 분석은 테슬라에서 개발하고 있는 인간을 닮은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 그가 강력히 주장하는 트위터 혁신의 방향은 광고모델에 의존하지 않도록 새로운 방식의 구독 모델을 만들고 완전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독립적인 미디어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장을 폐지하고 개인회사로 운영하며 단순한 SNS가 아닌 중국의 위챗과 같은 슈퍼앱을 만들 것을 천명한 바 있다. 메신저, 소셜미디어는 물론, 모바일 결재 기능, 인터넷 뱅킹과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수익 공유기능까지를 포함하는 앱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앱 ‘X’의 등장을 예고한 것이다.
과기정통부, 'OTT·메타버스·크리에이터' 집중 육성 나선다|뉴스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 및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미디어·콘텐츠 분야 실천 계획으로 OTT·메타버스·1인 방송을 집중 육성하고, 산업 혁신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게 골자다.
- 과기정통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1인 방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크리에이터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로 각광을 받는 만큼,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가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창작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표준계약서 개발과 법률 상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확대, 인프라 확산, 인재 양성 등에도 나선다.
"웹3.0, 정보의 바다는 끝났다…이젠 돈 주고 사야"|머니투데이
- 신동형 알서포트 전략기획팀장(이사)은 지난 17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와 NFT가 만든 거품이 걷히면서 웹 3.0도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 신 이사에 따르면 웹 3.0은 디지털 민주주의로 향하는 길이다. 그는 "웹 3.0은 구글·페이스북·네이버·카카오 등 웹 2.0 시대의 슈퍼플랫폼이 가진 독점적 지위를 와해하고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속성을 가진 기술"이라고 바라봤다. 신 이사는 이미 사용자들이 슈퍼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한 비용으로 자신의 개인정보나 디지털 활동정보를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이사는 과거 데이터에 대한 인식이 '공짜'였다면 이젠 가치를 가진 재화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신 이사는 웹 3.0에 대해 '미래 기술이 향하는 방향'이라며 키워드로 △분산화 △기여와 보상 △메타버스를 짚었다. 기존의 △탈 중앙화 △토큰화 △디지털 고도화 개념을 한꺼풀 더 풀어낸 것이다.
[르포] 명품 페라가모도 동참...NFT 거대 실험실로 거듭난 뉴욕|조선비즈
-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가 태동하고 NFT 최대 컨퍼런스인 ‘NFT NYC’가 개최되는 뉴욕이 기업들이 앞다퉈 NFT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일종의 거대 실험실로 떠오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이라는 점에서 같은 특성을 지니는 암호화폐 가격이 최근 급락하고 있지만 NFT는 여전히 소비재 기업과 미술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 뉴욕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매장 직원에게 “여기에 NFT(대체불가능토큰) 관련 부스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번쩍 번쩍 불빛이 새어나오는 매장 한켠의 작은 공간으로 안내했다. 한쪽 스크린에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셰익스피어(Shxpir)의 영상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무료로 NFT를 주조해 가질 수 있다.
- 내년에는 세계 최초의 NFT 레스토랑 플라이피쉬 클럽(Flyfish club)이 뉴욕에 문을 연다. 미국의 연쇄 창업가이자 NFT 전도사인 게리 베이너척을 비롯한 요식업계 유명인사가 만든 이 식당에 입장하려면 NFT를 구매해야 한다. 이 NFT가 일종의 회원권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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